[뉴스라이브] 中 시진핑 세 번째 연임...한반도 드리운 '신냉전' 심화 / YTN

2022-10-21 793

■ 진행 : 김선영 앵커, 정성욱 앵커
■ 출연 : 이규형 前 주중대사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브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일주일 동안 열리는 중국의 20차 공산당 당대회가 내일 종료됩니다. 당대회에서 인민영수 칭호를 받으며 장기 집권 분위기에 힘입은 시진핑 주석이 세 번째 연임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.

이로 인한 미중 갈등 심화부터 신냉전 구도로 옮겨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, 전문가와 함께 전망해보겠습니다. 중국과 러시아, 방글라데시에서 대사를 지내셨습니다. 이규형 전 대사 모셨습니다. 어서 오세요.

[이규형]
안녕하세요.


시진핑 주석의 세 번째 연임이 곧 확정이 될 텐데요. 이 자체는 중국 역사라고 할까요.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?

[이규형]
그동안 공산당 총서기를 두 번에 한해서 했던 전례가 그전 후진타오, 장쩌민이 있었습니다. 이건 등소평 전 선생 그 앞에 마오쩌둥 시대의 좋지 않았던 그런 상황을 염두에 두고 2번에 한해서 하자는 권고를 헌법에 넣고 했었는데. 2018년 3월에 그 헌법을 수정해서 주석을 두 번에 한해서 연임하는 걸 제한하는 규정을 수정해서 이번에 다시 3연임이 가능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그동안 20여 년 내려왔던 것이 바뀌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.


그런데 시진핑 주석이 2012년부터 임기를 시작했는데 그 당시 이규형 전 대사께도 주중대사를 지내셨습니다. 그때 당시에는 어떻게 시진핑 주석이 주석 자리에 올랐나요?

[이규형]
시진핑 당시 주석은 이미 2007년에 상무위원으로 진입돼 있었습니다. 그래서 보통 60대 이상의 상무위원 중에 50대, 당시 54세였는데 후계를 염두에 둔 중국 공산당의 조치였다고. 그러니까 미리 5년 전에 상무위원의 일원으로서 활동을 했었는데 2012년 임박하면서 당시 두 사람의 후계자가 서로 경쟁이랄까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.
하나는 지금 총리를 하고 있는 리커창 총리인데 당시 52세였고요.

그래서 이 두 사람 중에 어떤 사람이 되느냐에 많은 관심이 있었는데. 2012년에 가까이 갈수록 시진핑 주석이 되리라는 전망 속에서 2012년 제18차 당대회가 열렸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한 대로 무난히 시진핑 주석이 당 총서기로 임명이 되고. 그리고 그다음 해 3월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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